아그의 하루
[스크랩] (2) 고구려의 건국 - 여러 유목 민족 뭉쳐 압록강 근처서 기반 본문
[사건·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2)고구려의 건국 여러 유목 민족 뭉쳐 압록강 근처서 기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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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일어난 땅은 예로부터 중국이 한반도를 침입하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에 고구려와 중국간에 끊임없이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고구려가 압록강 하류를 공격해 중국 본토와 낙랑군(위만조선이 멸망한 뒤 중국의 ‘한’나라가 한반도 서북부 지역에 설치한 4개의 군으로, 낙랑·임둔·진번·현도를 가리킴) 사이의 교통을 방해하자, 당시 중국의 ‘위’나라(중국의 삼국지에 나오는 3국 가운데 하나) 장수 관구검이 쳐들어와 동천왕 때(서기 224년) 수도 환도성이 함락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는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고 점차 세력을 뻗어나가 미천왕 때(서기 313년)에 이르러서는 400여 년이나 내려오던 낙랑군과 그 남쪽의 대방군을 정복하여 이 땅에서 중국을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수나라의 문제와 양제는 이후 여러 차례 100만 명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치려 했으나 그때마다 고구려는 을지문덕 등 뛰어난 장수들의 활약과 일치단결된 국민들의 힘으로 거뜬히 수나라를 물리치고 말았지요. 이처럼 고구려는 최근 중국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중국에 속한 나라였다든가 주변에 자리한 작은 나라가 아니라 중국과 대등한 힘을 지니고 힘차게 힘을 뻗친 위대한 국가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끊임없이 조사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 김영철(서울 상원초등 교사)
알에서 태어나…일곱 살 때부터 '신궁' 명성 주몽은 하늘신의 아들인 해모수와 강의 신 하백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집에서 쫓겨나 갈 곳 없어진 유화는 정처 없이 떠돌다가 우연히 동부여의 금와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금와왕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고, 금와왕은 유화를 가엾게 여겨 자신의 궁궐로 데려갔습니다. 놀랍게도 방에 든 유화에게는 햇빛이 따라다니며 비춰주었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큰 알을 하나 낳았습니다. 금와왕은 이상한 일이라 여기며 알을 개와 돼지에게 던져 주었으나 먹지 않았고 길에 버려도 소나 말이 피해 갔습니다. 또 들판에 버렸더니 새들이 모여 날개로 덮어주었으며, 알을 깨뜨리려 하였지만 깨어지지 않아 결국 다시 유화에게 되돌려주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알을 덮어 따뜻한 곳에 놓아두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튼튼하고 잘생긴 사내아이가 껍데기를 깨뜨리고 나왔습니다. 이 아이는 일곱 살 되던 해 스스로 활과 살을 만들어 쏘았는데, 그 실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활 잘 쏘는 사람’이란 뜻의 ‘주몽’이라고 불렀습니다. 주몽이 바로 고구려를 건국한 동명성왕입니다. 입력시간 : 2004/09/07-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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